LG가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열리는 ‘2014 창조경제 박람회’에서 창조와 융복합의 혁신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LG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친환경 에너지솔루션인 ‘스마트 마이크로 그리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LG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창조경제박람회에 81 평방미터(m2)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해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창조 ▲융복합 ▲확산을 키워드로 LG의 창조경제 성과를 선보였다.
창조경제박람회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등 관련 정부부처와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민간과 기업의 창조경제 성과를 국민이 함께 공유하는 행사다.
「창조」를 주제로는 깨끗하고 안전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창조적 기술인 ‘스마트 마이크로그리드’와 ‘스마트카’ 솔루션을 소개했다.
LG CNS의 스마트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Smart Microgrid Solution)은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에서부터 저장,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종합 에너지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가정에서부터 빌딩, 도시 단위까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미래형 에너지 환경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로 최근 주목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운전 중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해 안전 운전을 돕는 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차량용 디스플레이 및 센서 등 스마트카 솔루션도 소개됐다.
「융복합」을 주제로는 ‘G워치R’, ‘코드제로 청소기’ 등 기술들의 융합과 복합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사람과 사물, 기술과 감성이 서로 소통하는 삶을 구현할 수 있는 혁신 제품들이 소개됐다.
∆LG전자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G워치R은 LG디스플레이의 세계최초 완벽원형 플라스틱 OLED와 LG화학의 최소형•대용량 배터리가 결합해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 기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코드제로 청소기는 LG전자의 세탁기 모터 기술에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융합해 무선으로도 한층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해 생활의 편리함을 한층 높인 제품이다.
이와 관련 LG는 세계 최초로 울트라HD 화질을 올레드(OLED) TV로 구현한 ‘울트라 올레드 TV’, 커브드 OLED 패널과 커브드 배터리 기술을 결합한 진정한 곡면 스마트폰 ‘G플렉스’ 등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의 계열사들의 역량을 융복합한 차별화 제품을 지속 선보여 오고 있다.
LG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LG전자의 웨어러블 기기 ‘G워치R’을 시연해보고 있는 모습.
「확산」을 주제로는 직원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LG전자 ‘포켓포토’ 등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해 이를 발전 시키고, 사업화에도 도전해 새로운 제품이나 사업 영역을 만들어가는 LG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LG는 이번 박람회의 일환으로 열리는 대기업 벤처•창업육성 사업 설명회에서 벤처기업 및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LG-LIFE’ 등 LG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를 소개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는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LG는 지난해 10월 그룹 차원의 시장선도 사내 포털인 LG-LIFE를 오픈하고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판 삼아 시장선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개설한 지 1년째 되는 LG-LIFE에는 지금까지 총 1만 개의 임직원 아이디어가 쏟아졌으며, 특히 자신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시제품 개발까지 도전해볼 수 있는 ‘퓨처 챌린저’ 프로그램에서는 최종 선정된 3개의 아이디어가 현재 사업화를 진행 중에 있다.
[온라인 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