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의사소통과 논리·비판적 사고 함양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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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창의인재대학은 지난달 28일 오후 4시부터 프레지던트홀에서 ‘제3회 총장배 대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경성대 창의인재대학과 인문과학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토론대회는 대학생들이 주어진 과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가운데 논리적,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르고 합리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견지할 수 있도록 하고자 열렸다.
올해 3회째인 이 대회에는 32개 팀이 참여해 ‘도둑 뇌사 사건, 정당방위이다’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앞서 지난달 22일 예선을 통과한 4개 팀이 준결승을 거쳐 28일 결승전에는 최종 2개 팀이 진출했다.
대회 우승은 2인 1팀으로 구성된 ‘진상’ 팀(국어국문학과 이채현, 윤수민)이 차지해 20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받았다.
준우승은 ‘윤리적인사람들’ 팀(윤리교육과 임광일, 정순영)이 차지해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결선 진출 팀은 전국 규모의 대학생 토론대회 우선 추천 및 출전 지도를 받게 된다.
송수건 총장은 “대회가 이기고 지는 것을 넘어 창의와 재치, 에너지가 넘치는 내용으로 대학생들의 흥미를 돋우고 자극하는 멋진 결론이 나와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