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숙 원장.
서초구에 위치한 세레니끄 방배점은 1:1맞춤 상담을 통해 피부 진단부터 사후관리까지 가능한 (주)코리아나화장품의 고급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숍이다. 개인별 피부 고민은 코리아나 뷰티 인스티튜트 전문가 교육과정을 이수한 에스테티션의 시술로 해결할 수 있다.
“단순히 피부 관리를 받은 것에 그치지 않고 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어요. 한 두 시간 관리를 받고 나면 피부에 생기를 찾고 몸도 개운해 지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에 안정감을 느꼈고요. 남편이나 아기를 바라보는 시선에도 여유도 생겼어요.”
대부분의 여성들은 출산 후 피부 탄력은 없어지고 회복되지 않는 몸매를 보면서 몸과 마음에 큰 변화를 느끼게 된다. 더구나 직장여성이라면 야근에 육아까지 담당하다 보니 몸은 몸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지치는 경우가 많다.
세레니끄 방배점 윤현숙 원장은 금융계통에서 활발히 일하다 출산 후 여성으로서의 변화를 겪고 피부관리실을 통해 지친 심신을 회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에스테틱 분야에 진출했다.
윤 원장은 “에스테틱숍을 방문하다 보면 지나치게 상업적인 성향의 일부 숍으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사실 피부 관리 금액이 적지 않아 고객도 그만큼의 가치를 원하죠. 내가 이 가격을 지불한다면 어떤 서비스를 원할까. 우리 숍은 그만큼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가. 깨끗한 곳에서 좋은 제품으로 정성껏 관리하고 있는가 등을 항상 스스로에게 되물으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합니다”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고객의 피부 상태를 측정한 맞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고객들의 피부를 피부측정기의 객관적인 수치로 보여주고 피부상태에 따라 관리코스를 정하며 고객들에게 자신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그는 “방문하는 고객 대부분은 누군가의 엄마, 아내, 남편, 아버지 등으로 살아오고 있죠. 이 단어들은 애틋하면서도 책임감이 느껴지는 단어라고 생각해요. 숍을 방문할 때만큼은 책임감 때문에 행복을 미루지 말고 자신이 가장 먼저이고 자신이 행복할 때 주변인들도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셨으면 해요“라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환절기에는 피부가 많이 건조하고 거칠어져 있죠. 이럴 때는 보습영양 앰플을 취침 전에 듬뿍 바르면 다음날 아침 피부가 달라집니다. 가장 빠른 시간에 효과를 보기 위해선 피부상태에 맞게 맞춤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가까운 피부 관리실이나 피부과에 방문해 전문가와 상담하길 권합니다”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