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중구.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진흥공단, 서울시, 중구청 등이 주최하고 중구와 신세계백화점과 남대문시장이 맺은 전통시장 상생협력에 따라 마련됐다. 또한 남대문시장 패션 빅3품목인 아동복, 액세서리, 숙녀복 등을 홍보하고 상권을 살려보고자 개최된다.
참여 업종은 아동복, 액세서리, 숙녀복이다. 아동복부문은 마마, 부르뎅, 크레용, 포키가, 여성복은 남대문시장 숙녀복의 뿌리인 대도아케이드와 퀸프라자 등이다. 또한 해외수출 품목 중 하나인 남대문시장 액세서리가 대거 참가해 세계적인 위상을 빛낼 예정이다.
이번 바이어 초청전에는 약 30여개의 전시·홍보 부스가 설치되며 새롭고 상품성 있는 패션 스타일이 국내 및 해외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바이어 수주 상담 외에도 참가 업체의 패션 아이템을 패션쇼와 접목시킨 빅3쇼가 펼쳐져 바이어 매칭 쇼가 될 전망이다.
패션업계 바이어뿐만아니라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한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6시까지, 패션쇼는 매일 오후1시와 3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국가경제로도 이어진다”며 “남대문시장의 액세서리와 아동복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우수한 제품으로 이번 바이어 초청전을 계기로 다양한 루트의 판로개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