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역량별 교육프로그램 및 우수인력 확보로 높은 평가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인적자원관리 분야에서 기관 비전에 근거한 인사 기획 및 전략을 수립해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역량 기반 우수인력 확보, 미래인재풀(Pool) 육성 및 해외 리쿠르팅 등을 통한 채용방법의 다양화, 기관 목표와 개인 목표와의 일치 방안 등을 마련해왔다.
또 체계적인 교육훈련 실행 계획에 따른 직무 역량별 교육프로그램의 운영, 온라인을 통한 원스톱 교육서비스 제공, 자율적 학습공동체(Community of Practice) 운영 등 KERI만의 차별화된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이하 ‘Best-HRD’) 인증제’는 교육부 및 안행부의 주관 하에 공공기관과 민간을 대상으로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Best-HRD 인증을 최초 도입,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해오고 있다.
KERI은 향후 3년간 정부가 부여하는 BEST-HRD 인증 로고 활용, Best-HRD 클럽 참여 자격 부여, 최우수 인증기관 담당자 장관표창 수여, 해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방문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을 부여받는다.
한편 KERI는 국책연구소로서 풍부한 연구 인력과 첨단시설 장비를 기반으로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연협동과정 운영하는 등 미래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정부출연연구소 연구현장이 ‘캠퍼스’ 역할을 하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 참여해 KERI의 베테랑 책임연구원들이 현장연구·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석·박사 학위 과정을 지도·강의하고 있다.
KERI 캠퍼스에는 과학기술정책, 나노메카트로닉스, 에너지변환공학, 전기기능소재공학, 전력정보통신공학 등 총 5개의 전공수업이 개설돼 있다.
2011년 첫 박사과정 졸업자를 배출한 이후 매년 우수 강의상, 우수 교수상 및 우수논문상 등의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우수학위자의 경우 연구소 직원으로도 선발·채용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