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포스코가 포스코특수강을 세아베스틸에 매각했다. 포스코는 4일 공시를 통해 “(주)세아베스틸에 포스코특수강 지분 52.3%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1조 841억 원.
포스코와 세아베스틸은 지난 8월 포스코특수강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는 철강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조조정을 위해 포스코특수강 매각을 결정했다. 세아베스틸은 향후 포스코특수강의 나머지 지분도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강업계 강자인 세아베스틸은 포스코특수강 인수로 연간 400만t 규모의 특수강 생산 능력을 갖춰 세계 최대 특수강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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