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강동구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2015년 1월부터 천호대로 일부구간, 강동선사문화축제 기간동안 암사동 축제장 등 2개 구역과 가로변 버스 정류소를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5일 밝혔다.
천호대로 금연거리는 천호역 8번 출구 및 3번 출구로부터 강동성심병원 사거리까지 직선거리 2km구간(천호대로 1006-1102)이며 암사동 축제장은 선사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암사어린이극장까지 1.5km 구간(면적 23,576㎡)이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천호대로 일대에 금연구역을 알리는 플래카드와 금연표지판을 설치하고 금연홍보 자원봉사자, 공공근로 인력 등을 통해 내년 3월말까지 금연구역 지정과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 사항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4월 1일부터는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게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적극적인 지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2년 1월 일자산공원 등 관내공원 72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2013년 신규공원 5개소, 학교절대정화구역 60개소, 가로변 버스정류소 210개소, 주유소 및 충전소 29개소, 마을쉼터 및 광장 13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강동구 내 금연구역은 총 501개소가 됐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