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5일 부산시와 김해국제공항을 통한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유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이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왼쪽이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일요신문]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 부산지역본부는 5일 부산시와 김해국제공항을 통한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유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간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외래 관광객 유치마케팅 공동 추진 및 글로벌 마케팅 협력체계 마련 등의 긴밀한 협업관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최근 김해공항을 통해 중국인 단체 무비자 환승관광객과 인바운드 부정기 항공노선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항공과 관광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어 보인다.
현재 무비자 환승관광의 경우 9월 15일부터 내륙 체류시간이 72시간에서 120시간으로 연장되면서 환승관광객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과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 부산관광공사 및 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순천 본부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공항공사와 부산시가 항공관광수요 증대를 위한 목표시장 개척 및 상품 공동개발 등의 시너지효과를 함께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