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예방 홍보 포스터’, 직관적 디자인과 외국인 근로자 배려로 높은 점수
지난 3일 열린 <201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안전보건공단 최형철 교육안전문화이사(오른쪽)가 홍보물 분야 최우수상을 수여받고 있다.
[일요신문] 안전보건공단의 ‘산재예방 홍보 포스터’가 지난 3일 열린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홍보물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단의 산재예방 홍보 포스터는 넘어짐, 떨어짐, 화학물질 작업, 밀폐공간 작업 등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유형 15종에 대한 안전정보를 통해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포스터는 사업장에 부착해 누구나 위험요소와 안전작업 방법을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 재해 예방을 위해 영어를 병기한 것이 특징이다.
제24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홍보물, 사보, 광고, 캠페인 등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24개 부문에서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대형재난과 재해가 많았던 올해는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로 공단의 ‘산재예방 홍보 포스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이번 대상에서는 특히 필수 안전수칙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 디자인과 외국인 근로자를 배려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