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매월 2회 이상 관내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의 유통수산물을 대상으로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이용해 방사능 측정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방사능 측정 결과 3cps 이상인 품목을 비롯해 계절별 다소비 품목, 민원 의뢰 품목, 기타 주요 항목의 품목은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방사능)를 의뢰하고 매월 그 결과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수산물 등 원산지 허위표시 여부, 진열‧보존‧보관상태(냉장‧냉동) 등 위생적 취급여부, 기타 식품 위생법령 위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통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측정을 철저히 실시하고 이를 공개함으로써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방사능 오염에 대한 공포와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