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혁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 당선자.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은 지난 7일 제5대 임원선거를 안건으로 임시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인상-이재혁(위원장-수석부위원장) 후보조는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의원 51.6%의 지지로 당선됐다.
공공연맹 이인상(한국인력관리공단) 위원장, 이재혁(인천도시공사)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큰 조직과 작은 조직이 공존·연대하는 대통합 공공산별 건설 ▲현장지원단 상시 운영 ▲지방공기업·공무직·무기계약직·비정규직 등 열악한 조직 지원 강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맞선 교섭·투쟁력 제고 ▲공기업의 사회공공성과 자율성 강화를 공약했다.
이재혁 수석위원장 당선자는 “작은 조직의 열악한 현장 상황에 귀 기울여 자생력있는 노조가 되도록 최선의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