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8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 ‘2014년 금연정책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의 ‘2014년도 금연환경 조성 우수사례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금연환경 조성 우수사례’ 선정은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금연 환경조성에 성공한 사례를 발굴해 전국에 확산시켜 금연문화가 조기에 정착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주요 성과와 확산 가능성, 추진과정의 충실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총 9건을 우수사례로 선정, 그 중 송파구가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송파구는 금연구역 및 금연거리 지정·확대와 담배연기 없는 야구장 만들기, 금연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연구역 및 금연거리 지정·확대의 경우 간접흡연 피해 실태를 조사하고 주민의견수렴을 통해 잠실사거리 등에 지정했다.
또한 민관협력체를 운영하고 샤프론, 프론티어 금연 가족서포터즈 참여를 통해 담배연기 없는 야구장 만들기와 올림픽공원 금연구역 지정운영, 전담인력 확보 등의 홍보를 강화했다. 그 결과 집단민원을 해결하고 단속에 대한 주민만족도가 향상되는 등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구민건강을 보호하는데 기여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