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광역시는 고용여건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한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임용시험 합격자를 확정 발표했다.
연구·근무 경력자 등 자격요건을 구비한 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중증장애인 임용시험에는 9명이 응시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거쳐 1명이 최종 합격, 행정 9급으로 임용된다.
최종합격자는 26세의 지체장애인으로 울산과학대 사회복지과를 졸업하고 사회복지사 2급, 요양보호사 2급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고, 주민센터 행정도우미, 장애인작업장 재활교사, 교육청 행정실무원 등 다양한 행정적 업무를 해왔다.
시 관계자는 합격자가 직무수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임용부서 배치 후에도 최대한 배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10년, 2011년 그리고 2013년도에도 중증장애인을 1명씩 선발 임용했으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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