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사무실에 수사관을 파견해 관련 자료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의 수사는 어제 참여연대가 고발장을 접수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사건 당사자인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 내일 오전 10시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대한항공 측은 이를 거부했다.
국토부는 계속 출석을 거부하면 강제 조사 또는 법 위반에 대한 고발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