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의왕도시공사는 사장 직속의 혁신전략팀을 신설하고 기존에 시설운영처가 관리하던 3개팀을 재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왕도시공사 조직개편안이 의왕시에 승인을 받았다.
공사에 따르면 혁신전략팀은 조직 및 경영혁신을 추진해 나가는 부서로 향후 도시공사 경영전반에 대한 혁신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도시공사는 기존 1본부 1처 2실 9팀의 조직을 1본부 4실 11팀으로 조정하고 각 실마다 2~3개의 팀을 둬 조직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개발사업실에는 백운사업팀과 장안사업팀, 보상협력팀 등 3개팀을 둬 단위사업별 사업성공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외에도 시설운영처가 관리하던 교육문화, 체육시설, 환경주차 등 3개팀을 사업성격에 맞게 시민복지사업(평생교육, 생활체육)과 시설관리사업(환경시설, 교통시설)로 재편했다.
이성훈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경영혁신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모든 도시개발사업이 성공할 때까지 효율적으로 조직이 운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내년 1월부터 시가 운영하고 있는 바라산자연휴양림과 조류생태과학관, 시민자전거교육장,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2015년 2월 이후 이관예정)를 이관 받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