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12일 입찰 계획 밝혀···경상북도 1,314억 원으로 가장 많아
12일 부산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다음 주(12.15.~12.19.)에 ‘대동-매리 간 도로 건설공사’ 등 113건 약 6,778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집행되는 입찰은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청사 신축 건축공사’ 등 26건을 제외하고, 87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진행된다.
따라서 전체의 약 38%인 2,554억 원 상당을 해당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51건, 1,057억 원이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36건 3,142억 원에 이른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상북도 1,314억 원, 경기도 1,185억 원, 경상남도 1,079억 원, 서울특별시 896억 원, 전라남도 664억 원, 부산광역시 408억 원, 기타 지역이 1,232억 원이다.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28%가 대형공사로 1,027억 원 상당의 ‘대동-매리 간 도로 건설공사’, 549억 원 상당의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 335억 원 상당의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청사 신축 건축공사’가 최저가입찰로 집행된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약4,867억 원 규모로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