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1일까지 인터넷, ARS, 신용카드, 가상계좌 납부
이 같은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자동차세보다 8억 4,000만 원이 늘어난 것으로, 자동차세 부과대상 등록대수가 전년대비 1.9%(5,132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군별 자동차세 부과현황을 보면, 중구 5만 3,867건에 69억 8,300만 원, 남구 8만 2,424건에 109억 4,800만 원, 동구 3만 3,089건에 43억 2,800만 원, 북구 4만 7,470건에 64억 300만 원, 울주군 5만 5,876건에 71억 원이다.
2기분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이달 16~31일까지다.
납부방법은 전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해 납부하거나 ARS 무료전화, 인터넷 및 스마트폰 청구서비스 등 다양한 납부방법을 제공하고 있어 편리한 방법으로 납부하면 된다.
납세자가 고지서를 분실한 경우에는 ARS나 인터넷을 통해 신용카드나 가상계좌(농협)로 납부할 수 있다. 위택스나 인터넷지로사이트 등 인터넷납부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365일 언제나 종이고지서 없이 납부가 가능하며, 영수증을 따로 보관할 필요도 없다.
가상계좌 납부는 납세자에게 부여된 가상계좌에 지방세를 이체하는 방식으로, 혼잡한 금융기관 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납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외부광고, 케이블방송사를 통한 자막 홍보, 아파트 안내방송, 문자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자동차세 납부를 홍보할 계획”이라며, “제2기분 자동차세는 우리 시 지역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되는 만큼 12월 말까지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