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난 10일 KB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원 사퇴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15일 국민은행 사외이사들도 같은 시기 전원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은행 측에 따르면 15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과 국민은행 사외이사들이 간담회를 한 후 이 같은 결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KB금융지주에 이어 국민은행 사외이사들도 전원 사퇴하기로 한 까닭은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KB금융의 지배구조가 선행되지 않는 한 LIG손해보험 인수를 승인해주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KB금융과 국민은행 사외이사들이 윤 회장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금융당국 내에서 KB금융․국민은행 사외이사들의 사퇴만으로 LIG손해보험 인수를 승인해주지는 못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향후 KB금융의 잇단 지배구조개선안이 나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4일 정례회의에서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 승인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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