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교과전공연수년제를 운영키로 했다. 경력교사의 교과 내용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기회 부여 및 미래교육의 핵심인 교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5일 부산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교육연수원을 중심으로 한 교원 연수는 교육청 주도로 이뤄지고 있어 현장 교사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 교사들의 다양한 교과 전문성 신장 연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교과전공연수년제는 임용된 지 10년이 지난 교사가 5년 주기로 전공 직무연수 60시간을 이수토록 하는 직무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는 중등 교과별 교과연구회(또는 교사 모임) 교사들이 현장 교사의 입장에서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강사를 직접 섭외해, 연수 운영 계획 수립부터 연수 종료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한다.
연수 장소는 각 교과연구회가 일선 교사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곳으로 확보해 부산 전 지역 교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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