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 인터넷 홈페이지(www.icpa.or.kr)가 정부의 웹 호환성 수준 진단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5일 IPA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4년 행정·공공기관 홈페이지 웹 호환성 수준 진단에서 ‘매우 우수(100%)’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웹 호환성 진단은 행정자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 9월 15일부터 3개월에 걸쳐 중앙행정기관, 시ㆍ도, 시ㆍ군ㆍ구 및 공공기관 등 306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평가단이 웹 표준문법 준수, 웹 호환성 확보에 대해 자동진단 도구 등을 활용해 진단한다.
관련 진단은 전자정부법 제50조(표준화), 전자정부서비스호환성준수지침(행자부 고시) 등에 근거한 평가이며 정부와 공공기관들이 홈페이지를 제작·운영함에 있어 국제 웹 표준을 준수하고 이용자들이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 자유롭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보편적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IPA는 이번 평가에서 홈페이지가 웹 표준문법 준수율 100%로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웹 호환성 부문에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11), 크롬(Chrome) 등 모든 브라우저에서 동작 호환성, 레이아웃 호환성, 플러그인 호환성 만점을 받아 완벽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는 갈수록 다양화하고 있는 윈도우·리눅스·IOS 등의 운영체제나 브라우저 환경에 상관없이 홈페이지 화면이 깨지거나 기능 오류가 나지 않고 정상적인 서비스가 이뤄짐을 의미한다. 특히 IPA는 지난 7월 29일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받은바 있다.
항만운영팀 윤재길 실장은 “인천항의 모든 고객이 행복할 수 있도록 인천항3.0 패러다임에 맞춰 홈페이지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 대한 웹 호환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담당자 교육 강화와 주기적인 호환성 점검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