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읍면지역 상수도 공급 완료 따라 효율적 운영 관리에 나서
읍·면지역 상수도 확대 공급 사업이 올해 완료됨에 따라 물 수요 변동에 대한 적절한 대처와 관망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서다.
시는 그동안 복잡하게 혼재된 급수체제를 정비하고 일정구역 범위(500~1500전)로 나눠 구역별로 공급량·소비량·누수량을 판단할 수 있는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에 2019년까지 총 1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유수율 제고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계별로 진행 중인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1,2,3단계로 나눠 현재 추진 중이며, 내년까지 진행 중인 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총 16개 블록에 대한 유량감시가 가능해져 즉각적인 누수수선으로 유수율 증대에 크게 일조하게 된다.
또 수질악화 및 누수의 원인이 되는 노후관 및 다발관 정비를 위해 내년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신안·평거·상대·상평동 일원에 집중 투자한다.
유수제어가 불가능한 불량제수변 정비 및 상수관로 사고 시 단수구역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제수변 설치 사업 등도 계속적으로 추진해 상수도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유수율의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유수율 1% 향상 시 연 3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유수율 제고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7억 원의 직접적인 상수도 생산비용이 절감돼 상수도 경영효율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