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약 두 달 가량
눈썰매장은 내년 2월 22일까지 약 두 달 가량 ‘하얀 겨울나라, 화명에서 펼쳐지는 눈놀이 축제’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눈썰매 외에도 눈놀이동산, 민속놀이마당, 이색자전거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눈썰매장 슬로프 시설은 높이 7m, 폭 18m, 길이 31.5m, 랜딩구간 50m로 안전한 눈썰매를 즐기기에 충분한 규모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입장료는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또 우리문화를 알 수 있는 무료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옆으로 가는 자전거, 어린이 놀이기구형 자전거 등 이색자전거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낙동강변에 조성된 생태공원이 연중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겨울철 놀이 시설이 부족한 부산 지역에 조성된 겨울 놀이터인 눈썰매장을 찾는 아이들에게 많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즐기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