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 지난해 이어 연속 최우수상···김해축협의 ‘천하1품’은 우수상
올해 도내에서는 한우 3개, 돼지 2개 등 모두 5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중 돼지부문에서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수상해 무이자 5억 원을, 브랜드 경영체 지원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무이자 8억 원을 지원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우부문에서는 김해축협의 ‘천하1품’이 우수상과 함께 3억 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한편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축산물의 생산·도축·가공·유통·판매의 전 단계에 걸쳐 브랜드 관리가 우수한 경영체를 발굴·시상,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5개 브랜드 경영체 참가 신청을 받아 공급·품질·브랜드 및 위생안전 관리항목에 대해 서류 및 현지실사를 실시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관련단체, 학계, 소비자단체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위원회에서 최종 수상 경영체를 선정했다.
성재경 경남도 축산과장은 “FTA 체결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산에서 유통단계까지 일관된 품질관리, 안정적인 공급능력 확보, 마케팅 시스템을 갖춘 우수 브랜드 경영체 육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 축산물을 집중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