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절감 4억5천만 원, 지역실정에 부합되는 주민참여형 맞춤설계 등 도모
진주시는 <소규모주민숙원사업 자체 합동 설계단>을 오는 22일부터 운영한다. 사진은 운영에 들어가기 전 조직을 편성, 회의를 가진 모습.
[일요신문] 진주시는 이달 22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40일간 ‘2015년도 소규모주민숙원사업 자체 합동 설계단’을 편성·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건설과장을 합동설계단 총괄 감독으로, 본청담당 3명, 읍면 토목직 공무원 16명 등 총 20명 3개 반으로 편성한다. 사전조사, 현황측량, 설계도서 작성 및 검토, 설계도서 제본 등 4단계로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설계 물량은 총 235건 69억5천만 원으로 분야별로는 건설과 마을안길 정비 등 49건 13억 7천만 원, 하천관리과 하천정비 등 32건 13억 2천만 원, 농정기획과 농로 및 수리시설 등 135건 36억 2천만 원, 하수과 하수도 정비 등 19건 6억 4천만 원이다.
시는 이번 합동설계단 편성 운영에 따른 자체 설계로 4억 5천만 원의 설계용역비 예산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조기 발주는 물론 우수기 이전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설계에 능동적으로 반영함으로써 과거 관주도형 설계를 탈피해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맞춤식 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