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점하는 푸네지점은 그 동안 한국계 기업 중심의 영업을 벗어나 인도지역 내 진정한 현지화를 위해 개설준비부터 인도 현지 및 외자기업 유치를 준비했고, 현재 신한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차별적 현지화 모델 구축을 통한 ‘新 금융한류 선도’의 성공모델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1996년 국내 은행 최초로 뭄바이에 진출한 이후 현지화를 통한 현지은행 및 글로벌은행과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2006년 뉴델리지점, 2010년 벨로르지점(첸나이) 개설을 통해 주요 경제 거점을 연결하는 Triangle-Network를 구축해 국내기업 주요 진출지역에 영업 거점을 마련해 왔으며, 이번 푸네지점을 개점을 통해 현지화 전략 실행 및 비즈니스 모델 확장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신한은행 푸네지점 관계자는 “인도 내에서도 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미진한 가운데 개척자 정신으로 개점준비가 쉽지 않았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푸네지점 개점으로 16개국 70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향후에도 아시아금융벨트에서 단계별 현지화 전략에 따라 현지시장에 더욱더 다가갈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및 장기 성장의 기회발굴을 위해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 지속적으로 거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