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황의용)은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의 확대와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6개 군·구(남동구, 부평구, 서구, 남구, 동구, 강화군)와 협업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은 소수 특정품목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제품특성에 맞는 해외전시회를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해외 전문전시회 참가 시 소요되는 부스임차료, 장치비 등의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존 각 개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복 수혜를 없애고 지원창구를 일원화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군·구와 협업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개별전시 참가의 경우 업체가 선호하는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어 매년 본 사업에 대한 업체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2014년의 경우 모두 62개사에 대한 지원을 통해 3242건 9323만8000달러의 현장 상담과 154건 319만1000달러의 수출 계약이 완료됐거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2015년에는 총 사업비 2억8900만원을 투입해 68개사에 대해 지원하고 업체당 지원금액은 전년도 평균 36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시에 공장등록이 되어 있는 업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별참가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12월 23일부터 2015년 1월 23일까지 인천시 중소기업지원포털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에 참가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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