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일요신문]인천 계양구는 계산체육공원 공영주차장, 계양산공영주차장 및 임학공영주차장 조명을 LED센서등으로 교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사업은 2012년 구청사 지하주차장에 최초로 도입한 ESCO 사업과 마찬가지로 초기투자비용 없이 기존 노후된 시설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에너지절감액을 계약기간동안 매월 상환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계산체육공원 주차장은 LED센서등 교체로 전력량을 감량하고 이로 인해 변압기를 교체해 기본요금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또한 계양산과 임학 공영주차장은 노후된 시설개선으로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LED센서등은 보행자의 이동이 있을 때만 밝아지고 평상시에는 전력을 최소화(4W)해 절감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2013년 대비 공영주차장 전기사용량의 76%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우 구청장은 “관내 지하주차장이 있는 공동주택의 조명시설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ESCO사업을 확산시켜 에너지절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