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여·71)는 지난 20일 오후 4시경 집에서 잔치집에 간다며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22일 오후 1시 38분경 가족들이 가출 신고를 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 7분경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B군(17) 등 2명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군 등은 경찰에서 “여행용 가방이 조금 열려있고, 사람 엉덩이 같기도 하고 사람 모형의 인형인 것 같기도 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여행용 가방 속에서 발견된 A씨는 옷이 입혀진 채로 우측 옆구리와 목 등을 흉기에 5차례 찔리고, 둔기로 1차례 머리를 맞은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상태로 볼 때 숨진 지 며칠 안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가족과 주변인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발견 현장 인근 CCTV를 이용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서윤심 기자 hear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