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실에서 열린 ‘인천항3.0 고객만족기획단 발족식’에서 유창근 사장을 비롯한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고객 감동을 위한 인천항 서비스 개선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일요신문]인천항 발전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의 출입국, 통관, 검역기관이 ‘인천항3.0 고객만족기획단’을 운영한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유창근)는 23일 인천본부세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국립인천검역소,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등 인천항 유관기관 실무 책임자들로 구성된 ‘인천항3.0 고객만족기획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인천항 고객만족기획단은 인천항을 이용하는 사람과 화물에 대한 최상의 항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선박의 항만시설 이용, 승객의 승·하선, 화물 하역 등 입출항, 출입국, 통관, 검역 프로세스에 있는 관련 기관들이 능동적이고 긴밀하게 공조하게 된다.
그동안 인천항은 유관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인천항 서비스 개선 노력을 해 왔지만 하향적 지시에 의한 피동적 업무 수행이 적지 않았다는 진단에 따라 관련기관이 함께 인천항 고객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서비스 개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기획단은 정기 및 임시회의를 통해 고객 서비스와 관련된 주요 제도와 민원사항, 현안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개선 노력을 기울여 갈 예정이다.
유창근 사장은 참여기관 관계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용자들의 만족을 넘어 고객이 감동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