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G타워에서 설계 및 건설법인, 투자법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임대형 민자사업(BTL)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에 근거, 시설사업기본계획(RFP) 고시에 따른 것으로 김진용 기획조정본부장의 인사말,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의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축계획 △배점기준 △참가업체 실적 △지역업체 참여 등에 대한 설명, 참가업체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진용 본부장은 “송도컨벤시아 BTL 사업은 기재부 등 중앙부처의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이행됐고 마이스(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설명 이후 SPC 구성 시 인천지역 건설 산업이 활성화 되고 지역 하도급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은 국비 50%를 지원받아 현재 송도컨벤시아 부지에 연면적 6만37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전시 및 회의시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내년 7월쯤 착공돼 오는 2017년 말 완공될 전망이며 오는 2018년 6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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