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재능대.
[일요신문]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 평생교육원은 지난 20일 교육관 중강당에서 시낭송 교육자 과정을 수료한 21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손장원 평생교육원장, 김성우 명예시인 및 교육생, 교직원이 참석했으며 김성우 명예시인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수자들의 시낭송 발표, 수료증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예비 시낭송 교육자들은 9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12주 과정의 강의를 통해 ▲성악 발성법과 시낭송 발성법 ▲연극 연기와 시낭송 연기 ▲성우들의 시낭송법 ▲시를 자연스럽게 읽기 ▲시낭송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등 5가지의 테마에 대해 습득했다. 또한 시낭송 교육자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도 함께 익혔다.
인천재능대는 전문 시낭송교육자를 양성하기 위해 시낭송경연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연극연출가, 성우, 음대교수 등의 강사진을 구성해 실습위주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7월 제1기 24명을 포함해 올해만 45명의 시낭송 교육자를 배출했다.
인천재능대는 제2기 시낭송 교육자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자격검정시험을 치러 일정 수준이상에 도달한 사람에게 ‘시낭송교육자’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재능대 평생교육원은 대학의 특성을 살려 최근 관심이 촉발되고 있는 네일아트국가자격증과정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