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봉사단 등 분야별 자원봉사 우수공무원 포상
울산광역시는 올해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부서장의 추천을 받은 자원봉사자 중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 참여로 봉사누적시간이 많은 대중교통과 박상구 사무관을 ‘2014 공무원 자원봉사 왕’으로 선발해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박 사무관은 2003년부터 10여 년간 꾸준히 혜진원, 광명원 등 복지시설 정기봉사활동, 음악자원봉사단 활동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해 1,053시간의 자원봉사를 실천했다.
시는 또 공무원 자원봉사 동아리인 ‘미나회’에서 활동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사업소 장희정 주무관(자원봉사 761시간), 재능봉사단에서 활동한 남부소방서 박갑호 구조대장(243시간),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사업소 진태현 주무관(707시간)을 각각 자원봉사 우수 공무원으로 뽑았다.
이밖에 자원봉사 최우수 부서로 저출산고령사회과, 최우수 동아리로 미나회, 최우수 재능봉사단으로 남부소방서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개인과 단체에는 시장 표창이 수여되고, 자원봉사 우수부서, 우수 동아리·동호회, 재능봉사단체에는 내년 봉사활동 경비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상 확립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공무원 자원봉사 왕을 선발했다”며 “자원봉사 왕 시상은 2014년 송년 다과회에서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