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씨는 2009년부터 2013년 말까지 4년 동안 협회 서울시회 회장과 중앙회장으로 일하면서 박 씨의 도움 등으로 협회돈 1억 3000여만 원을 빼돌려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2010 부터 2년 동안 협회 자금 1억 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염 씨는 회장으로 재직 도중 자신의 전임자였던 김 모 씨가 돈을 횡령한 사실을 발견하고 2000만 원을 돌려받았지만, 이 돈을 자신의 수입차 구입에 사용해 재차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물리치료사 협회가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입법 로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확인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