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중구.
[일요신문]인천 중구(청장 김홍섭) 펜싱부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플러레 단체전 준우승, 여자 사브르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미나와 오혜미, 장예슬, 이한나로 구성된 여자 플러레팀은 8강에서 부산시청, 4강에서 충북도청을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강원도청에 30대 45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인천아시안게임 개인전․단체전 2관왕 이라진과 조윤영, 조영란으로 구성된 여자사브르팀은 8강에서 동의대를 꺾고 4강에 진출했으나 익산시청에 42대 45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2관왕 이라진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으나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익산시청 김지연 선수에게 13대 15로 아쉽게 패해 2위에 그쳤다.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펜싱장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는 이한나 선수가 여자 플러레 개인전 우승, 조윤영 선수가 여자 사브르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