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광명점 전경. 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광명시는 지난 4일 롯데아울렛 광명점 개장에 이어 지난 18일 이케아 광명점이 문을 연 이후 광명역 일대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자 이에 따른 대책을 이들 업체에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케아와 롯데에 교통·주차관리시스템 조정, 임시 주차장 확보, 교통 안내원 보강배치 등 대책을 마련해 내년 1월 7일까지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교통대책이 미비하다고 판단되면 이들 업체에 대한 임시 사용기간 연장을 불허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케아의 임시 사용승인 기간은 내년 1월 15일, 롯데는 내년 3월 15일까지로, 시는 융복합도시개발사업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KTX광명역세권 특별대책본부를 꾸려 교통난 해소를 위한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광명시는 경찰서, 한국철도공사 광명역, 이케아, 롯데아울렛 관계자 등 관계기관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교통안내, 불법 주차단속 등에 나섰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