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권 자연자원과 연계 친환경사업으로 추진
지리산을 중심으로 하는 백두대간권의 휴양·생태·역사·문화 등 자연자원과 청정·웰빙·고부가가치 관광시설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은 거창 스피드익스트림타운, 함양 산삼휴양밸리, 산청 동의보감촌 등 주변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서 약초체험단지, 항노화체험길, 주차장, 진입도로 등 부족한 기반 인프라 시설을 구축하는 게 골자다.
이 사업에는 우선 내년부터 실시 설계비 12억 원이 투입된다.
거창·함양·산청지역은 우리나라 최대의 청정보전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산양삼, 오미자, 한방약초 등 지역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활용하면 서부경남 지역의 농가소득과 관광소득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 지현철 서부권개발본부장은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돼 경제적으로 낙후된 거함산 지역이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함께 항노화 치유 관광단지로 새롭게 변모돼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