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조정권)는 오는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의 러시아 시장개척을 통한 수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노보시비르스크,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의 참가대상은 종합품목으로 신청기한은 이달 14일까지이다. 참가규모는 10개사로 인천시에 본(지)점 또는 공장을 두고 있어야 한다.
최종 참가대상은 신청기업 중 현지 사전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파견기간 중 각 지역별로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을 수행함으로써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게 되며 현지 시장조사도 병행하게 된다.
인천시에서는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에게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알선, 차량 임차, 통역지원, 항공료 50%(업체별 출장자 1인에 한해 항공료 50%) 등의 참가비용을 지원한다. 무역사절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bizok.incheon.go.kr/) 에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 조정권 본부장은 “최근 루블화 가치 하락 등의 여파로 러시아 경제성장은 주춤하고 있으나 파견지역인 노보시비르스크와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 거대 수출시장과 인접해 있어 향후 경기 회복에 따른 적기에 진입하기 위해 동 무역사절단이 판로 개척 및 수출증대를 위한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가기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파견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계지원을 통하여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무역사절단 참가신청 관련 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032-450-0532) 또는 인천시 기업지원과(032-440-4282)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