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무성 새누리당대표가 신년인사회에서 “기업인들이 사기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협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2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는 광복 70주년으로서 3만불 시대 진입을 하고 4만불 시대 터전을 닦아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그런데 세계 경제가 매우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어 걱정이 많다. 따라서 여야 민관과 노사가 따로없이 힘을 합쳐 헤쳐나가야한다”고 협조를 부탁했다.
이 같은 김 대표의 발언은 최근 그가 찬성한 기업인 가석방 사안에 대한 언급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해 12월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든 힘을 동원해 경제위기에서 벗어나는데 힘을 합쳐야 한다. 현재 형을 살고있는 기업인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청와대에 전달할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