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강원 강릉시 한 축구경기장 주차장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2일 낮 12시 40분께 강원 강릉시 노암동 강릉 FC 축구경기장 주차장에서 A 씨(79)가 쓰러져 숨진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지나가던 주민은 A 씨를 깨워 병원으로 옮기려고 했지만 의식이 없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집으로 귀가하던 중 축구 경기장 주차장에 있는 컨테이너박스 옆을 지나면서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