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글플레이 화면 캡처
땅콩전쟁은 최근 대한항공에서 있었던 ‘땅콩리턴’, ‘땅콩회항’ 사건을 풍자한 게임으로 재벌 3세들을 물리쳐 회장 집무실이 있는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이 게임의 주된 스토리다.
땅콩전쟁을 제작한 아이봉크리에이티브(iBONGCREATIVE)에서는 등록된 어플리케이션 설명으로 “일방적으로 재벌이라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더더욱 재벌 자제들에 대한 시샘 때문도 아니다 태어났는데 아빠가 재벌인 것을 어찌하라! 문제는 기본적인 인간에 대한 예의 없음 때문이다.. 직원들이 집안에 귀속된 노비는 아니지 않은가! 중세 시대도 아닌 2014년인데. 존경 받는 재벌이 많은 사회는 경제적으로도 건강한 사회다 이제 미생도 끝났는데 씁쓸하네. 우리는 미생이니까.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고 적었다.
한편 아이봉크리에이티브는 ‘공공의 적:2014’, ‘내 여친이 된장녀일 리 없어’ 등의 게임을 제작한 게임 회사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