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국민안전처에서 시행한 2014 민방위 경보업무 추진 성과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지난 11월 10일부터 약 1개월간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민방위 경보시설 운영실태 등 민방위 경보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했으며 인천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시 경보통제소 관계자는 “금년에 서해5도 지역에 경보사이렌 16개소를 추가 설치해 서해5도의 경보사이렌 가청율을 기존 64%에서 96%로 완성했다“며 ”전국 최초로 다중경보발령장치를 설치해 여러 곳에 설치돼 있는 경보사이렌을 면사무소에서도 동시에 발령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보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민방위 경보시설은 국가 비상사태 및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황을 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경보 전달 수단으로 소방안전본부 내 경보통제상황실과 시내 및 접경지인 강화군, 옹진군 등에 경보사이렌 등 경보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