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협업을 통해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지원하는 ‘아이행복카드’를 발급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행복카드는 만 0세부터 5세까지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바우처)를 하나로 담아 어린이집(보육료지원) 및 유치원(유아학비지원)에 다니는 아동의 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카드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중에서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신청은 부산은행 전 영업점, 거주지 주민센터, 복지로 홈페이지 및 아이사랑보육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보육료·유아학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별도로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고 정부지원금 신청이 완료된 후에 아이행복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부산은행 카드사업부 김종구 부장은 “보육료 및 유아학비를 지원하는 아이행복카드 출시로 만 5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의 교육비 등 학부모의 가계 경제의 부담을 완화하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부산은행 카드는 임신, 출산 진료비를 지원하는 고운맘카드 등에도 참여해 한 개의 카드로 임신에서 영유아 교육까지 책임지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