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7일 하루 종일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현재 일부 강원내륙 및 산간,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는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에 따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로 전날인 지난 6일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서해안을 비롯해 그 밖의 해안과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도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각종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게 좋다.
동해안과 일부 경남 남해안, 전남 남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예방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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