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부단체장 영상회의 가져
도는 8일 오후 5시 국인안전처 주관으로 실시된 전국 시도 영상회의에 이어 같은 날 오후 5시 45분부터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잇달아 갖고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국 구제역 발생상황,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시설의 차단방역 강화 조치, 구제역 예방접종률 제고방안, 도내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거점소독시설·방역통제초소 내실운영, 축산농가 예찰 강화 등 주요 방역조치를 강조하고, 도내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전 시군 우제류 가축농가 일제접종을 특별 지시했다.
아울러 도는 구제역과 AI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방역대책본부를 설치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도내 유입과 확산방지를 위해 주요도로 및 축산밀집지역에 방역통제초소(18개소)와 거점소독시설(36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구제역은 적기에 철저한 백신접종을 하면 절대 발병하지 않는다”며 “구제역 백신 효능에 대한 불신 등 잘못된 인식을 통해 백신접종을 소홀히 하거나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지도 감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각 시군별 방역체계를 재정비해 도내에 구제역과 AI같은 악성가축질병이 발붙일 수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