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의회 김형도 의장.
다사다난했던 갑오년이 가고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선 지난 한 해 옹진군의회에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여 올 한해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바라며, 올 한해 뜻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느덧 7대 의회가 출범한지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의원 모두는 군민의 삶이 보다 풍요롭고 따뜻해질 수 있도록 각종 지역 민원해결에 앞장서 소임을 다해 왔으며, 군민 편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하여 어렵고 힘든 민생현장을 적극적으로 발로 뛰며 군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도 귀담아 들으려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군민 여러분이 보시기엔 아직 미흡하고 부족한 점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고충을 이해하고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며, 한결같이 군민께 봉사하고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그러기 위해 올 한해도 작년에 이어,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는 동시에 평화로운 안보상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쌓은 역량을 더욱 결집시켜 우리 군의 중요정책 입안이나 결정에 군민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고, 소외된 계층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며 우리군 주요 소득원인 관광산업 활성화와
농․어업 선진화를 통한 고소득 창출 등을 위해 집행부와 공동 노력하여 지역발전과 군민복지 증진을 이루도록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지난 2014년은 세월호 참사 이후 여객선 안전규정 강화로 인하여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물론 관광객의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의 침체와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과 어구침탈 등으로 우리 군민들은 생존권을 위협받는 불안하고 힘겨웠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민 모두가 위기마저도 발전의 디딤돌로 생각하면서 열성적으로 합심하여 노력한다면 안정과 풍요로운 지역으로 변모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회에서는 따뜻한 온정이 묻어나는 살기 좋은 옹진을 만들고 군민 여러분께 믿음과 희망을 주는 성실한 대변자가 될 것임을 거듭 약속드리며,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의정활동으로 상생의 군정을 이룩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을미년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