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전 장관 측은 지난 9일 “호남이 처한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소외와 배제의 호남에서 기회와 약속의 호남으로, 희망과 미래의 호남으로, 민주와 통일의 중심으로 호남을 다시 찾아보고자 한다”며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3월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토론회는 오는 15일 <호남의 미래를 위한 정치적 과제>라는 제목으로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이 주제발표를 맡았고, 토론에는 지병근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장필수 광주전남기자협회 부회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소는 광주 서구에 위치한 CMB광주방송 1층이다.
한편, 천정배 전 법무장관은 오는 4월 예정된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 출마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