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이번 ‘2014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기간 동안 그룹 내 2만 5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기부 혹은 봉사를 실천하는 ‘1인 1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하나행복릴레이’ △전국의 소외계층을 찾아 지원하는 ‘내 마음의 행복상자’ △해외 빈곤 아동에게 의류와 학용품을 전달하는 ‘Happy Sharing’ 등 그룹 내 계열사별 다양한 이벤트와 봉사 활동들을 집중적으로 시행하며 풍성한 나눔 시즌을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 11월 11일 외환은행 본점 앞마당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및 그룹 임직원 450명, 가족사랑봉사단원 100명, 다문화가정 및 탈북민 50여 명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2014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오프닝 기념행사에서는 소외계층 6000여 가구에 1만 1111포기의 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가 열렸다.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에는 탈북 새터민들도 직접 참여해 북한의 평안도와 함경도식 김장을 담가서 남한의 영남·호남식 김장과 함께 김장독에 담는 ‘화합의 김장독’ 퍼포먼스를 진행해 남북한이 하나 되고, 동서가 화합하는 ‘행복한 통일시대’를 기원해 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앞서 이번 행사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네 번째 해를 맞는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이 봉사와 나눔을 통하여 동료, 이웃 그리고 세계와 하나 되는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 활동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이 되도록 노력할 것”고 밝혔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함께 성장 위한’ 하나금융·외환은행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하나금융그룹은 ‘모두하나데이’ 캠페인뿐만 아니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사회공헌 활동금액만 지난 2011년 390억 원, 2012년 423억 원, 2013년 393억 원 등 매년 400억 원에 가깝다. 하나은행은 지난 1980년대 후반 구성된 ‘하나사랑봉사단’을 통해 장애우시설, 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공원, 하천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14년을 기점으로 영업본부별 정기봉사처 선정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어 임직원 급여 기부 및 매칭그란트 프로그램, 행복을 나누는 ‘행복상자’ 제작, 행복을 나누는 ‘행복릴레이’ 등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인 ‘하나 Kids of Asia’와 다린센터, 새터민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한 어린이 경제뮤지컬, 하나시티,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푸른 음악회 등 문화행사와 환경을 위한 사랑의 PC나눔, 폐핸드폰 모으기, 베트남 맹그로브 숲 가꾸기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사회공헌활동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우리사회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만들기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과 합병하는 외환은행 역시 지난 2005년 12월 국내 은행권 처음으로 사회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자선 공익 재단법인 ‘외환은행나눔재단’을 설립해 아동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비롯해 장학사업, 국제 구호·공헌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밝은 미래를! 불우 아동 및 아동복지시설 지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장학지원 ‘환은장학금’ △더불어 함께 하는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지원 ‘KEB사랑나누미’ ‘사랑의 열천사운동’ △세계로 사랑을 전하는 인도적 차원의 국제구호?공헌 사업 △아름다운 사회를 여는 기타 사회복지사업 등이 있다. [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