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에게 바란다’ 통해 도민 소통시간 가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4일 오후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2015년 도지사에게 바란다’를 마치고 참석한 도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경기도민 여러분의 바람을 경기도정에 반영하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4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도민 9명을 초청해 ‘2015년 도지사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기도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는 취업준비생, 워킹맘, 농부, 시장상인, 결혼이민여성, 마을버스 여성기사, 대학생 등 도내 거주하는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참여해 2시간 동안 남 지사와 경기도에 바라는 점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남 지사는 참석한 도민들의 건의사항과 관련된 공약이나 앞으로 민선6기에 추진할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남경필 지사는 “도민께서 오늘 해주신 말씀은 도정을 이끄는 데 중요한 내용들이다”며, “도민 바람이 헛되이 없어지지 않도록 건의하신 내용을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남 지사는 “도지사가 되고 난 후 가장 보람 있는 일을 하나 꼽으라면 매주 2시간씩 도민들을 만나 민원을 상담하는 ‘도지사 좀 만납시다’이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소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