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초구.
[일요신문]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14일 현대자동차 주식회사가 서초다산장학재단에 5억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2012년 9월 설립된 서초다산장학재단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관내 소재 대기업인 삼성전자, 삼성물산, 우리은행 및 중소기업, 각종 단체, 주민, 구청 직원 등 자발적 기부가 이어져 현재 35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총 100명에게 1인당 250만 원씩 2억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인재의 발굴과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장학재단의 지급 대상을 확대해 경제적 이유로 학업의 지속이 어렵거나 자원봉사 실적이 우수한 학생 등을 위한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