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서구.
[일요신문]인천 서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5일 구청에서 `서구 푸드마켓·푸드뱅크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푸드마켓과 푸드뱅크 상호간의 물품 공유·배분에 대한 협조·협력체계 구축과 광역배분물품의 적극적인 수령·배분에 대한 협약체결로 이용대상자는 다양한 물품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국민기초생활수급 탈락자 등 기부식품(물품)이 필요한 이용대상자에 대한 제공물량과 물품의 질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이용자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도 물품이 여유 있는 경우 또는 배분기한의 제한이 있는 식품(물품)은 푸드뱅크를 통해 기부식품(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푸드마켓은 동 주민센터 등 복지부서에서 추천한 이용대상자가 푸드마켓에 직접 방문해 이용하며 푸드뱅크는 개인은 물론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배달해 제공하고 있다.
이용대상자로 선정된 자는 선정된 달부터 6개월간 월 1회씩 5개 품목 이내(약 3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현재 기부식품 제공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곳은 서구푸드마켓1호점(서인천제일교회 032-576-1377), 서구푸드마켓2호점(인천대은교회 032-584-1377) 푸드마켓 2개소와 서구푸드뱅크(노인복지관 032-574-1377), 서구태화푸드뱅크(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032-564-1377), 푸드뱅크 2개소 4개소이다.
기부(기탁)하고자 할 경우 사업장 전화번호(또는 국번없이 1688-1377)로 연락하면 된다. 각 사업장 방문이 어려울 경우 서구청 생활보장과(자활지원팀 560-5711)을 통해서도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처)는 연말정산 시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